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지난 9일~11일까지 예비유아교사의 전문성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3학년과 전공심화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상담사(3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자격과정은 동계방학 기간에 개설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을 앞둔 80명의 예비유아교사들이 열의를 갖고 참여해 전원이 ‘놀이상담사(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놀이상담사’ 자격증은 영유아의 문제행동 평가 및 심리 교육적 지원을 위해 다양한 놀이기법을 통합하여 중재하는 상담 및 교육영역에 관한 자격연수와 수련과정 이수 후 자격검정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자격증이다.

이번 자격 취득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영유아의 문제행동 및 부적응 행동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자격과정에서 다양한 놀이기법을 통하여 중재, 상담, 교육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들도“급격한 사회변화로 인해 성장과 발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와 부모에 대한 지원은 AI기술로도 대체할 수 없는 고도화된 교사의 전문성과 놀이를 통한 교수역량을 통해 가능한 것이므로 자격증 취득 후 유아교육현장에 진출한다면 환영받는 교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아교육학과는 재학생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아교육현장의 요구와 필요성을 반영한 혁신적인 비교과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에 강한 유아교육학과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복대 유아교육학과는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 구축 및 학생 성공지도를 통해 교육부 주관 3~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 ‘최우수 A등급’, 2018년 교육부장관상 수상, 2019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우수 운영학과 선정, 2020~2022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 합격 등 대내외적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학과로 인증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