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경복대학교 입학

경복포커스

[경복뉴스] ˝도.시.樂 총장님이 쏜다!˝ 행사로 학생들과 소통

관리자 2015.06.15 조회수 2,550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글은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대학, ˝도.시.樂 총장님이 쏜다!˝ 행사로 학생들과 소통
전지용 총장, 중간고사 기간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이벤트 참여

우리대학은 14일, 중간고사를 맞은 학생들에게 총장이 간식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도.시.樂 총장님이 쏜다!’라고 이름 붙여진 이 이벤트는 전지용 총장이 지난 2013년 4월 중간고사 기간 도서관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햄버거와 음료 등 간식을 나눠주면서 시작됐다.

올해로 3년째 매 학기 중간고사 때마다 이어지면서 마치 학교의 전통처럼 내려오고 있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내 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토스트와 오렌지주스, 초코바를 묶은 간식세트를 나눠줬다.

전 총장은 학생들에게 간식을 건네며 “힘내서 시험 잘 보세요”라는 인사를 보냈고, 학생들은 “잘 먹겠습니다” 또는 “시험 잘 보겠습니다”라고 답례했다.

이날 남양주캠퍼스에서만 약 2시간에 걸쳐 700여 명의 학생들이 간식을 받아갔다.

전 총장은 이어 오후 5시 포천캠퍼스로 자리를 옮겨 학생 400여 명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도시락 이벤트는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목적도 있지만 총장과 학생들이 간식 나눔을 통해 격이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 의미도 있다.

전 총장은 취임 이후 줄곧 학생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학생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온라인 대화망을 열어 건의사항이나 학교 소식 등 주제를 가리지 않고 학생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전 총장은 “학생들에게 시험의 중압감과 긴장감을 덜어주기 위해 중간고사 때마다 이벤트를 열고 있다"며 "학생들이 총장실에만 앉아있는 총장이 아니라 때론 곁에서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총장으로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승희 기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