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국제관광과 선후배가 24일 한자리에 모였다.

만남의 장소는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세계인의 홀. 10월 열리는 '경복엑스포'
행사운영에 관해 선배의 조언을 듣기 위해 후배들이 마련한 자리였다.

지난해 경복엑스포에서 국제관광과 행사는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복엑스포는 우리대학 전 학과가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운영 방향을 서로 공유하며 벤치마킹하는 행사로 각 학과
최대 행사로 꼽힌다.

행사 준비를 위해 선후배가 만남의 자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초반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으나, 잠시 후
선후배 간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자 대화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한지리에 모인 국제관광과 학생들은 이번 자리를 계기로 잦은
만남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졸업 후에도 학과 소식과 취업 정보 등을 나누는 동문 모임으로 발전시키자는 데 공감을 나타냈다.

국제관광과 최미선 학과장은 '그동안 유지해왔던 멘토·멘티의 파트너 관계를 통해 다양한 인맥을 형성하려는 학생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채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