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인 경복대학교(총장·전지용)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간 남양주지역 중소기업의 중견 관리자를 재교육하는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경복대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위탁 운영하는 '남양주시 중견관리자 역량 강화 아카데미강좌'는 올해 3기를 맞아 4월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렸다.

이 강좌는 남양주시가 주관하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운영주체로, 회원사 경영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경복대에 교육을 위탁했다.

3기 과정에는 현재 남양주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중견 관리자 38명이 참여, 24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장문학 부총장과 이석우 남양주시장, 명제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을 마친 중견 관리자들은 해당 기업에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관리체계를 적용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장 부총장은 "아카데미를 수료한 중견 관리자들은 멀티능력 배양과 리더십 향상, 기업 재무회계 혁신 및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배양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채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