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인 경복대학교는 11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경복대학교는 NCS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NCS기반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올해 처음 열렸으며 NCS 기반 교육의 학습 성취욕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16개 학과에서 모두 61명(팀)이 참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각자 전공 교육을 통해 얻은 학습 성과물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제출하는 이번 대회는 구성의 체계성과 창의성, 학습활동의 반영 정도, 학습 성과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출품작들을 엄정히 평가했다.

최종 심사결과 '통합 교육과정의 계획과 운영'이란 주제로 출품한 유아교육과의 이미나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19명(1개팀, 16명)이 입상했다.

금상은 간호학과 장윤정, 작업치료과 박경남 학생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주서희(국제관광과)·차수민(산업디자인과)·배유라(유아교육과) 학생등 3명에게 돌아갔다.

첫 회인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수상자 등 4명의 입상자를 배출한 유아교육과와 동상 수상자 등 7명(1개팀, 4명)의 입상자가 나온 국제관광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입상작은 지난 3일부터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1층 로비에 전시되었다.

장문학 부총장은 "NCS 교육은 이제 대학교육의 표준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취업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경복대학교는 앞으로도 NCS에 의거한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고, 이 같은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