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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뉴스] 경복대 김민정 교수 한국인 최초 EVT 강사

박주현 2017.08.18 조회수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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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김민정 교수 한국인 최초 EVT 강사
세계적 보컬 전문가와 어깨 나란히
 

   경복대학교 뮤지컬과 김민정 교수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에스틸 보이스 트레이닝(EVT)’ 공식 워크숍에 강사로 참여한다. 
EVT는 미국의 성악가이자 보이스 전문가(voice specialist)인 에스틸(Jo. Estill) 교수가 1988년 창안, 전 세계적으로 보급됐다. 

근육훈련을 통해 다양한 음색을 연출해 인물의 성격을 표현할 수 있어 뮤지컬 배우에게 특히 적합한 발성법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정성화, 박건형, 박정아, 강필석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에스틸발성법 훈련을 거쳤다. 

과학적 발성법으로 인정받은 EVT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최초로 CMT(Certified Master Teacher)를 취득하고 현재 경복대 뮤지컬과에서 발성수업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이번 워크숍 강사진에 합류하게 됐다. 

한국인이 에스틸발성법 강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는 5일 완성 공식코스로 진행되는 Level 1, 2와 마스터클래스에서 에스틸 교수의 직속 제자인 앤 마리 스피드 교수(Anne-Marie Speed‧영국 Royal Academy of Music)와 함께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나오미 아이얼스(Naomi Eyers) 에센셜 보이스(Essential Voice) 대표와 프란체스코 메코리오(Francesco Mecorio) 홍익대 교수도 이번 강사진에 합류하고 있다. 

유원용 경복대 뮤지컬과 학과장은 “뮤지컬 전문인 양성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에스틸 발성법 워크숍에 김민정 교수가 참여하게 돼 기쁘고 이번 코스를 통해 재학생은 물론, 발성에 관심이 있는 전공자나 배우, 지도자들이 세계적인 에스틸 발성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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