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7 일 남양주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반도건설의 박현일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

박 대표는 이날 친환경건축과 교수와 학생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우리나라 건설 산업의 발전과 아파트 (APT) 의 역사 ' 라는 주제로 국내 건설업의 과거와 현재를 짚었다 .

박 대표는 건설업 경영과 관련 , “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고 장기적인 사업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고 강조하며 “ 우리나라 아파트 건설에 ' 브랜드 ' 를 처음으로 도입해 당시 맡은 사업부를 국내 1 위로 도약시키기도 했는데 요즘은 3D 프린터로 집을 짓는 시대가 됐지만 집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며 건축만이 아니라 학창시절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한다 ” 고 말했다 .

반도건설은 ' 반도 유보라 ' 로 잘 알려진 중견 건설업체로 2016 년 국내 Top 30 위 종합건설회사로 발돋움하며 1 조 2 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

박 대표는 2 시간여의 특강을 마치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경복대학교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 올해 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 4 학년 학생이 반도건설에 취업했는데 앞으로도 경복대의 인재들이 반도건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 ”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