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12월 6일 서울시 구로구청과 관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자치단체로서는 11번째 관학협약이다. 

경복대는 지난 2008년부터 강북구청, 노원구청, 도봉구청, 성북구청, 성동구청, 동대문구청, 중랑구청, 강동구청, 송파구청, 광진구청 등 재학생의 50%가 거주하는 서울 동북부지역 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해왔다. 

협약식에는 장문학 부총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복대는 관학협약을 맺은 자치단체 관할 지역 학생이 입학지원을 할 경우 ‘지역 배려’ 혜택을 주고 있다. 

또 해당 구청장이 장학생으로 추천할 경우 10명 이내에서 장학금을 우선 지급하고 있다. 

관학협약 구청은 반상회보 등을 통해 입학홍보를 하거나 축제나 기념행사 등 문화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서울시 자치단체를 비롯해 5천600여 개의 기관, 단체, 기업과 협약관계를 맺으며 산학협력 중점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