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경복대학교 입학

경복포커스

[경복뉴스] 경복대 시각디자인과 가평 시골을 이야기‧추억 돋는 마을로 디자인

관리자 2017.09.28 조회수 1,285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글은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복대 시각디자인과, 가평 시골을 이야기‧추억 돋는 마을로 디자인
시골 마을을 바꿔 놓은 ‘디자인 매직’
 

잣으로 유명한 가평 북면이 환해졌다.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과가 올해 여름방학 내내 가평군 북면에서 진행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이 최근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업은 마을의 벽화를 디자인하는 사업으로 더위와 싸워가며 학생들이 그린 벽화는 북면의 온 마을을 산뜻하게 밝혀 놓았다.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마을을 길게 잇는 200여m 회색 담장을 분홍 꽃 벽화로 디자인해 어둡고 밋밋했던 동네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벽화작업을 지도한 이관식 교수는 “무궁화마을을 콘셉트로 잡아 방문객에게는 흥미와 추억을 선사하고 주민에게는 웃음과 이야기꺼리를 주는 마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각디자인과는 지난해에도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통해 가평 상면 연하리 마을과 가평읍 잣고을 전통시장을 이처럼 새롭게 디자인해 가평의 이미지를 바꿔 놓았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나이나 국적, 장애 유무 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말한다. 디자이너들에게는 많은 이에게 만족을 줘야 하기에 쉽지만은 않은 작업이다. 

디자인 사업에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교수들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주민들은 “낙후한 환경이 개선되고 마을이 확 달라졌다”며 반기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시골의 낙후된 이미지를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통해 개선하려는 것이 목적”이라며 “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으로 마을 분위기가 몰라보게 달라져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