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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일보] 경복대 '도우미 학생 시스템'눈길

관리자 2014.04.06 조회수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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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경복대 '도우미 학생 시스템'눈길
'입학해서 졸업때까지'장애학우 책임진다

"학교와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올해 경복대학교 복지행정과에 입학한 허예슬(20)씨는 휠체어를 타고 강의실을 옮겨다닌다. 불쑥불쑥 장애물에 부닥칠때면 진땀을 뺄 때가 한두번이 아니며 때론 눈물도 훔쳐야 한다. 

하반신 마비라는 장애를 안고 태어난 허씨는 초·중·고교 학창시절 내내 불편함을 이겨가며 공부했고 대학에서도 크게 다를 바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걱정은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그의 학교생활을 도울 4명의 든든한 학우 도우미가 생겼기 때문이다. 

경복대는 '도우미 학생시스템'을 마련, 학생 도우미를 뽑아 졸업때까지 허씨의 학교생활을 지원키로 했다. 학생 도우미들은 앞으로 허씨의 등하교와 강의 등 학교생활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학교는 이들에게 장학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학교는 도우미학생 시스템을 통해 자원봉사 학생들을 선발, 장애학우를 입학에서부터 졸업 때까지 돕는 제도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전지용 총장은 "장애학생은 학생복지를 넘어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사안으로 학교는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도 인성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으로서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복지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저:2014.3.18/ 최재훈 기자 
http://www.kyeong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83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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