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은 지난 8월 26~27일 양일간 포천시와 5군단이 주관한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행사 중 ‘2023 드론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번 축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한 ‘시·군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포천시가 선정돼 실시됐다.

2023 드론페스티벌에는 경복대 드론교육원(원장 송석주)은 물론 육군 5군단을 비롯하여 드론 관련한 많은 민,관,군이 참여했다. 군사용 및 산업용, 레저&취미용 촬영, 항공방제용 등 다양한 드론을 선보여 드론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경복대 드론교육원은 경기북부 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전문교육기관으로서 평소 평생교육대학(학장 권승혁)이 인근 지자체와 공공기관, **사단 등과 산학협약을 체결하여 평생학습 차원의 드론 국가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드론교육원 최초로 군,경,소방 대상으로 임무특화비행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안내를 겸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날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의 시점으로 조종이 가능한 FPV(First Person View)라는 1인칭 시점 체험비행을 드론교육원장이 관람객 대상으로 즉석에서 시연했다. 이를 직접 체험한 경기도부지사, 포천시장, 방송매체 그리고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집중시켜 큰 홍보 효과를 얻었다.

체험비행을 경험한 한 참가자는 마치 내가 새가 되어 하늘에서 보고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송석주 경복대 드론교육원장은 “현재 군,경,소방 및 구조의 영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실내 수색이나 테러범이 실내에 폭발물을 설치하였을 경우 및 도심지나 시가지에서 전투상황 발생시(C.Q.B) 드론을 운용하는 교범 및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는 여건이 아직은 부족하다”며 “각 직군별 맞춤 커리큘럼으로 운영하는 우리 교육원의 임무특화비행 교육을 통하여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천시청 관계자는 "이번 드론 축제를 포천시 드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례적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드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